이번에 좋은 곳에서 태교여행 하고자 예약한 제주 신라!
서울에서 못가보니 제주에서라도 가보자며..
신의한모에서 밥을 맛있게 먹은 뒤, 코나 EV를 타고 신라로 향했다. 가는 길에 산방산이 보이는데 경치가 일품이더라~
주차장이 넓진 않았지만 코로나 여파로 사람도 많이 없어서인지, 공간은 항상 남아있었다.
무튼 체크인하는 곳에 왔는데, 카페 같은 곳에서 체크인을 했다.
임산부는 바디필로우를 요청하면 별도로 준비해준다!
도착한 객실 내부~ 침대는 넓직하고 편안하다. 작은 테라스가 있는데, 바깥 숲 풍경을 보면서 힐링할 수도 있다.
내 몸과 한몸인 것처럼 편안했던 소파..
콘센트가 저 곳밖에 없었던 것 같은...? 그게 한가지 아쉬운 점~
오래된 호텔이라 그런 부분에서는 좀 부족한 면이 있던 것 같다.
넓고 깨끗했던 화장실.
욕조도 있다. 우리는 미리 준비해간 배스솔트로 몸을 녹이기도 했다~
다음은 조식.
신라답게 조식도 훌륭했다..
베이커리도 많고~
와플과 팬케익. 방콕 수코타이보다 맛나진 않았지만 그래도 좋았던 베이커리류~
요거트도 준비되어 있다.
에그스테이션에서 따로 주문한 오믈렛과 음식들.. 딤섬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여러번 집어먹었다.
가짓수도 적절하고 머무는 동안 즐겼던 조식~~
방콕 수코타이를 생각하며 먹어본 디저트.. 와플은 역시 수코타이가 갑...
왠지 먹어봐야할 것처럼 누들스테이션이 따로 있어서 먹어봤다.
식사 이후 따로 커피나 차를 이곳에서 주문해서 먹어볼 수 있다. 여러가지 좋은 차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한번쯤 먹어보면 좋을듯~
3일 머무는 동안 마지막날엔 뷔페말고 한식 레스토랑으로 갔다. (선택할 수 있음)
한식도 정갈하니 잘나와서 맛있게 먹었다. 뷔페가 질리면 다른 곳도 선택지가 있다는 점이 제주 신라의 장점!
고등어와 김치찌개? 반찬 하나하나가 너무 맛있고 자극적이지도 않고 집밥 먹는 것처럼 맛이 좋다.
미역국과 소불고기와 고등어..? 이것도 정말 맛있다..
뷔페만 이틀 먹다가 마지막날 한식 조식으로 장식하니 너무 훌륭했더라는~~
수영장은 실내와 실외로 구분되어 있으며, 실외에 성인용 풀이 별도로 또 있다.
일반 실외풀과 실내풀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가족단위로 많이들 찾는 것 같았다.
특히 밤에는 라이브 공연도 해주니 더 인기가 좋은 수영장..
성인풀도 가보고 싶었는데, 한겨울에 수영바지만 입고 거기까지 갈 자신이 없어서 그냥 여기서만 수영하면서 즐겼다.
대박 맛있었던 풀사이드바의 전복짬뽕... 전복뿐만 아니라 각종 해산물이 첨가된 짬뽕인데 가격이 45000원 정도.
사악한 편이긴하나, 양이 정말 많다. 양을 생각하면 저정도 가격줄만하다고 느껴질 정도.. 둘이서 1개 시켜서 배를 채우면 딱이다.
다음에 가더라도 또 맛보고 싶은 맛!!
그 외로도 호텔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동물 쇼? 같은 것도 있었다. 산책로가 되어있는데, 그 끝에 이르면 아래 사진과 같이 멋진 장관이 펼쳐진다.
여기는 호텔 내부~ 식사 후 산책하기 아주 좋은 호텔!!
얼마전 다녀온 강릉 씨마크 호텔은 호텔 내부 산책 면에서 다소 아쉬웠는데, 제주 신라는 부지도 넓은 만큼 다양한 재미난 요소들이 있으니 한번쯤 시간내서 둘러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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