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밴드 | 착용 후기

샤오미 미밴드 | 착용 후기

대륙의 실수라 하는 샤오미!! 그 중에서도 저렴이 팔찌를 소개한다. 이미 유명한 샤오미 미밴드.

애플워치나 갤럭시 기어에 비하면야 부족한 기능들이지만, 그래도 간단한 기능들과 저렴한 가격(2만원)을 생각해보면 정말 효율적인 녀석이라 할 수 있다.

2만원 정도 하는 녀석인데, 이렇게 깔끔하게 포장되어 온다. (난 애인이 선물해줬다 헤헤)

구성품.. 팔찌와 본체, 그리고 usb충전잭으로 구성되어 있다.

충전하려면 이렇게 꽂아넣기만 하면 된다. 본체 부분에 충전 단자가 2개 보이므로, 맞춰서 끼우면 된다. 이대로 노트북에 끼우기만 하면 끝!!

본체 크기가 정말 작다. 귀엽고 심플하다. 샤오미 보조배터리도 사용하고 있는데, 가운데 LED 등은 보조배터리와도 비슷하다.

팔지 뒷부분. 이렇게 꽂아서 넣게 되어있다. 처음엔 정말 안되서 고생좀 했는데, 하다보니 익숙해져서 금방 팔찌를 찰 수 있었다...

그리고 팔찌는 따로도 판다고 한다. 원하는 색상에 맞게 구매할 수 있다.

앞 부분 모습. 심플!!! 

아이폰 Mi Fit

아이폰은 Mi Fit이란 어플을 통해 사용가능하다.

안드로이드에 약간 부족한 기능들이지만 기본적인건 제공하므로... 조만간 더 나은 업데이트가 나오길 기다려본다. 이를테면 카톡 알림 진동같은.

나 같이 평소에 진동으로 해둬서 알림 놓치기 쉬운 사람들한테는 팔찌 진동 알림이 정말 필수적이다. 아이폰은 아직 그게 안되서 아쉽다.

안드로이드는 어플에 따라 알림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첫번째 기능은 걸음 수 체크. 만보기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처음엔 어떻게 이걸 측정하나해서 팔을 가만히 둔 상태로 걸어보기도 하고 했는데.. 잘 된다. 잘 체크한다. 하루 목표량도 개개인에 맞춰 설정가능하다. 나는 10000보로!!

두번째 기능은 수면체크. 잠잘 때 미밴드를 차고 자면, 언제 잤는지 언제 일어났는지, 딥슬립은 얼마였는지 등등을 체크해준다.

체중도 재주나봄? 근데 이건 잘 모르겠다. 그냥 내가 따로 기입하는 것 같다.

Setting으로 들어가보면, 미밴드 말고도 다른 제품들과 블루투스 연결도 가능하다. 즉 다양한 샤오미 제품들을 Mi Fit 어플 하나로 통합 가능하다는 이야기.

배터리 충전상태도 표시된다. 한번 완충하고 매일매일 차고 다니면 약 30일 정도 배터리가 간다고 한다. 즉 배터리 걱정은 할 필요 없다. 디스플레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주 간단한 기능이라 그런지 오래간다!!

Mi Fit 세부기능

이제 세부기능을 좀 더 들여다보자.

수면체크같은 경우, 지난 수면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어제밤에는 미밴드를 착용하지 않아서 투데이 기록이 안뜨는데..

원래는 시간대별로 나누어서, 딥슬립과 라이트 슬립 구간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이게 믿을만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래서 나는 그냥 최종 잔 시간만 체크한다. 자는 시간만으로도 대충 생활 패턴이 어땠는지 알 수 있으니까..

이걸 보면 좀더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ㅋㅋㅋ

이건 만보기 세부기능이다.

수면과 마찬가지로 일일 단위로 얼마나 걸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시간대별로 하루에 구체적으로 어느 시간에 얼마만큼 걸었는지도 체크가 가능하다.

뭐 이러하다.

아무래도 밤바다 이걸 차고 자는건 좀 불편한 감이 있다. 가볍긴해도 어쨌든 잠자려고 누웠는데 팔에 뭔가 걸리는 느낌이 들다보니..

그래서 하루종일 차기보다는, 어느날은 하고 어느날은 안하고 뭐 그러면서 지내는 중이다.

디자인 잇템도 되는 것 같아서 그래도 평소엔 꾸준히 차고 다니는중 ㅋㅋㅋ 맘에 든다!!

아 한가지 안썼는데, 전화가 오면 3초 이내로 (초는 변경가능) 진동으로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이 기능 매우 좋다. 핸드폰을 손에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전화오면 알려주기 때문에 그때 꺼내면 된다.

암튼 앞으로 아이폰 미핏도 좀 더 업그레이드 되서 일반 어플 알림기능도 지원하면 더 만족도가 높아질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