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제주도 왔을 땐 극성수기에 와서 3일 간 모닝을 타고 다녔었다. 하지만 이번엔 4일 간 당시 모닝보다 저렴한 가격인 약 11만원에 코나 전기차를 빌릴 수 있었다.
공항까지 오는 픽업버스를 타고 조아렌트카로 왔다. 공항과 거리가 좀 되는 편이라 10분 정도 버스타고 이동한듯.
고객 대기 장소에 가서 키를 받아온다. 우리는 미리 렌트카 견적 비교사이트를 통해 예매해갔다.
그 중에서 조아렌트카를 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친절하다는 평 다수
2. 전기차 렌트 시, 충전 선불카드 필수아님.
타업체는 1~2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강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조아렌트카는 자유다! 제안하시긴 하나, 거절해도 되고, 거절할 경우 반납 시 충전을 풀로 해서 반납해야한다.
완충을 못하면 차량 클러스터에 보이는 게이지 1칸 당 1000원씩 추가 지불을 해야한다.
다만 선불 카드의 장단점이 있다.
단점: 개인이 충전하는 것보다 비싸다.
장점: 개인이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를 찾기가 어렵다.
이게 무슨말이냐.. 일반 주유소완 다르게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충전소가 많지 않다. 대체로 선불카드가 있어야 결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예 충전을 못할수도 있다는 것.
그럼에도, 나는 선불카드를 구매하지 않고 그냥 완충도 안하고 반납했다.
제주도 전역을 차로 엄청~ 돌아다닐게 아니라면 칸 당 천원 내는게 더 이득이기 때문!
차가 정말 많다. 특히 코나 전기차...
보면 우측에 배터리가 완충된 모습.
즐겁게 여행하고, 반납할 때도 동일 장소로 오면 된다. 단, 체크인 한 곳 말고 좀 더 안쪽으로 오면 반납장소가 따로 있다.
차들이 줄지어 세워진 곳에 주차하면, 저 사무실에서 직원분이 나와 남은 배터리량 체크하고 마무리를 해주신다.
반납 후 저기서 대기하다가, 버스오면 공항으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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