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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USA

[미국 서부여행] 캘리포니아 여행 코스 한눈에 보기

by Doony 2016. 2. 9.


홀로 떠난 미국 여행. 구체적인 여행기만 올리자니 조금 부족한듯해서 나의 일정 요약을 한번 해보는 포스팅!!

다른 분들께도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ㅎㅎ


약 11일간 LA, 라스베가스, 캐년투어, 샌프란시스코, 샌디에고. 이렇게 다 돌아보고 왔다.


 1일차

 2일차

 3일차

 4일차

 5일차

 6일차

 7일차


 LA 

 그로브몰, 다운타운

 그래미 뮤지엄



 LA 

 게티박물관

 산타모니카 해변


 LA

 유니버셜

 야간버스 이동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페이지에서 1박



 엔텔롭캐년

 자이언캐년

 라스베가스 도착



 라스베가스

 Wynn 호텔 뷔페

 호텔 투어

 노스 아울렛



 비행기 이동

 (샌프란시스코)

 자전거로 금문교,

 소살리토, 피어39


 8일차

 9일차

 10일차

 11일차

 12일차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 파크

 케이블카

 롬바르드 스트리트

 야간버스 이동

 (LA)


 LA 도착 후

 렌트카로 출발 

 (샌디에고 이동)

 카브릴로 모뉴먼트

 미션베이

 라호야 코브

 올드 타운

 샌디에고

 샌디에고 대학교

 씨포트 빌리지

 씨월드

 필스 BBQ

 솔레다드 크로스

 LA로 렌트카 반납

 11:00 비행기 탑승

 한국 도착

 

 



대략적인 일정은 이러하다.

가기 전에 친구들이 너무 빡센거아니냐~ 힘들지 않겠냐라는 걱정을 많이 해주었는데, 실제로 정말 힘들었다 ㅋㅋㅋㅋㅋ

하루종일 돌아다니는것보다 더 힘든 건 야간버스에서 잠을 못잔다는 점 ㅠㅠㅠㅠ


블로그 후기들 많이 보고 결정한건데 나는 앉아서 자는건 도저히 못하겠더라. 옛날에 파리에서 니스로 향하는 야간기차에서 잠을 청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의자가 45도 기울어지는 의자였기 때문이었다!!! 야간버스는 그냥 버스다 ㅋㅋㅋㅋ 난 피곤하면 잠 잘들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아무튼, 힘들었던건 일정보다도 잠을 못잔다는 점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엄청 힘들거나 했던건 아니다. 즐길만큼 충분히 다 즐길 수 있었다.


일정은 저랬고, 이제 다음은 교통편이다.

도시간 이동, 혹은 도시내 이동에서 가장 신경써서 준비한 부분이 바로 교통편.


일단 지도를 보자.




크게 4구간으로 나누었다.


1번 구간 : LA -> 라스베가스


이 구간은 야간버스를 이용하였고, 메가버스 회사를 통해 이용했다. 격은 1인당 5불!!! 무려 5불. 나는 맨 앞 창가 자리를 예약했는데 5불인가 7불인가가 추가로 더 들었다. 거기에 세금이 1.5불 정도 더 붙는다. 아무리 해도 비행기값보다 저렴하다. (물론 일찍 예약했을 때 저렴한 것) 

야간버스는 11시 40분에 출발하여, 새벽 5시에 라스베가스에 도착하였다. 



2번 구간 : 라스베가스 -> 캐년 투어 -> 라스베가스 귀환


라스베가스에 새벽 5시에 도착한 후, 6시에 바로 렌트카를 빌렸다. 버스 정류장과 메카렌 렌트카 센터가 멀지 않기 때문에 도보로 이동할만하다. 나는 동행을 구했었는데, 6시에 렌트카 센터에서 만나 차를 픽업하고 바로 이동했다. 렌트카는 mid size로 해서 이틀 비용에 126불. 거기에 추가 운전자를 추가했는데 나이가 만 25세 이하라고 하여 94불이 추가로 들었다. 결과적으로 200불 넘게 내고 빌린 셈. 

라스베가스, 후버댐, 그랜드캐년은 아주 유명한 코스다. 고로 차로 한방에 숑숑~~ 렌트카가 있으니 확실히 편하긴 하다. 그랜드캐년까지 보고, 페이지(page) 라는 작은 마을에서 1박을 했다. 페이지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7시쯤 되어있었고 하늘이 어두웠다. (1월기준)

다음 날, 페이지에서 시작하는 엔텔롭캐년 투어를 보고, 렌트카를 끌고 다시 라스베가스로 향했다. 다만 이때는 어제 온 아래길이 아니라 윗길, 즉 자이언 캐년을 통과하는 길로 왔다. 자이언캐년은 드라이브 코스로 아주 좋다. 페이지에서 2시쯤 출발했는데 라스베가스에 오니 7시 정도 되었다.



3번 구간 : 라스베가스 -> 샌프란시스코


이 구간은 유일하게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했다. Virgin america에서 약 70불 주고 예약했는데 초과 baggage 요금으로 25불을 더 냈다. 12만원 정도 주고 예약한 셈. 라스베가스 공항이 내가 묵었던 엑스칼리버 호텔과 아주 가깝기도 했고, 아무튼 비행기를 타니 너무너무너무너무 편했다. 야간버스와 비교할바가 아니다.



4번 구간 : 샌프란시스코 -> LA -> 샌디에고 -> LA


샌프란시스코에서 LA까지는 야간버스를 이용했다. 비용은 맨앞 창가자리가 아니라 일반석으로 예약을 해서 11불 정도 들었다. 밤 10시 40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하여, LA에는 오전 6시 10분에 도착 예정이었으나 5시 30분에 도착했다. LA 유니온 스테이션에 도착한 후, 유니온 역에 있는 허츠카 업소에서 차를 빌렸다. 공항지점이 아니라서인지 확실히 작고 창구 하나뿐인 곳이라 차량도 좀 더러웠다. 직원이 차량이 더럽다고 연료를 절반만 채우고 오라고 배려해줬다. 한 1~2만원 정도 세이브한 셈. 암튼 차를 끌고 샌디에고로 슝슝~~~~~ 샌디에고까지는 2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원래 더 빨리 도착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차가 막히는 구간이 있어서.. 샌디에고 쪽으로 빠지면 차는 막히지 않는다. LA에서만 좀 막히는 편.

차량 렌트 비용은, compact 사이즈.. 즉 경차 사이즈로 이틀 비용이 106달러 였던걸로.



전반적인 코스는 위와 같다.


다음은 도시 내에서 이용한 교통편.


LA


LA는 TAP카드가 아주 잘되어 있었다. 1데이 패스가 7불(TAP카드 발급비용 1불 추가) 정도로 저렴한 편. 한번 이용하는데 1.5불이니까 5번 이상 이용하면 더 좋은 셈. 버스도 잘 되어있는 편이라 이걸타고 아주 잘 돌아다녔다. 구글 지도를 이용하면 충분히 잘 타고 다닐 수 있을 것이다. (metro 버스회사만 이용가능하다고 들은거 같은데, 가보면 거의다 metro라고 적혀있다.) 아 그런데 dash 버스는 이용이 안되는 듯 하다. 메트로 회사가 아닌듯? 그 버스는 0.5달러를 내고 이용했다.

난 헐리우드 쪽 숙소에 있어서 지하철도 종종 이용했다. TAP카드 발급은 물론이요, 유니온 역에 가거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갈때도 지하철을 이용했다. 



라스베가스


라스베가스는 SDX나 듀스 버스만 타고 잘 돌아다녔다. 24시간 이용에 8불이다. 스트립 거리와 노스프리미엄아울렛까지 다 다니기 때문에 이거 타고 다니면 편하다. 다만, 주말에 이용하는 경우 사람이 많을 수 있다. 나도 토요일에 노스프리미엄아울렛에서 듀스버스를 탔는데, 윈호텔 즈음까지 오니 버스가 만원이었다.......... ㅋㅋㅋㅋㅋ 미국에서 처음 맞이하는 만원버스라 좀 당황했었던 기억이..



샌프란시스코


다들 한다는 뮤니패스를 나도 샀었다. 보통 버스나 케이블카 1회에 2.25달러 정도 하는데 뮤니 1일 이용권이 20달러다. 생각해보면 더 손해일수도 있다. 한 8번 타야 이득인가? 난 버스 8번 안탔다.. 한 6번 탄듯? 고로 잘 생각해서 타자. 샌프란시스코에 오랫동안 머물 예정이라면 뮤니패스가 이득이지만 1일 이용권의 경우는 좀 득실을 따져보고 하길. 뮤니패스를 파는 곳은 공항과 파웰역 지점이 유명한데 나 같은 경우는 포트메이슨 근처에서 샀다. 그 근처가 케이블카 종점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거기서도 티켓을 판매하기 때문. 자세한 위치는 샌프란시스코 포스팅에서!



샌디에고


샌디에고는 차를 가지고 다녀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았다. 거기 다니는 교환학생 친구 말로는 차로 다녀보니까 대중교통이 얼마나 불편한지 알겠다면서.. 아무튼 이 쪽 정보는 가지고 있는게 없군.



요 정도!!!

정말 알찬 여행이었다... 계획한대로 거의 똑같이 이동하면서 관광했기 때문에 더 뿌듯하기도 하다 ㅎㅎ 이제 다음편은 다시 구체적인 여행기를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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