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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영화와 책과 세상/Review

[두닷 Dodot] 사이드테이블 구매후기

by Doony 2017. 9. 27.

인테리어 시장이 언제부턴가 급부상하기 시작하면서.. 집앞에 있던 작은 인테리어 가게도 큰 건물로 옮겨갔고.. 나의 욕심도 생겨났다..

두닷 페이크 사이드테이블 구매

집 소파 앞에서 뭘 먹거나 노트북하기에 좋은 책상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내의 말에 급히 알아본 사이드테이블, 혹은 소파테이블.

업체도 다양하고 종류도 많지만... 저렴한 가격대에서 품질좋은 녀석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가장 유명한 소프시스 제품의 경우, 마감이 너무 싼티 난게 사진으로봐도 보여서... 그래도 오래 쓸건데 보기에라도 좋았으면 하는 마음에 찾게된 두닷. 


공식 홈페이지에서 약 5만원 정도에 팔고 있다.


그리고 어제 도착해서 바로 조립해버림..

뜯어본 상태. 설명서처럼 생겼다. 다리가 2개 뿐이고 두개를 이어주는 보강대가 없어서 약간 걱정이 되긴 했지만, 디자인이 예뻐서 고른 녀석.


조립은 매우 쉽다. 뒤집어 브라켓 끼우고 책상에 조립하면 끝!


하드웨어들. 생각보다 질이 괜찮다.


하드웨어는 2개 종류가 있다. 육각이랑 십자 모양. 브라켓을 고정하는 건 육각, 책상에 끼우는 건 십자가 담당한다.


오랜만에 이케아에서 사놓은 전동드릴을 꺼내본다... 육각이, 십자 모두 한방에 오케이!!!


그리하여 허무하게 완성된 사이드테이블 되시겠다.

무엇보다 깔끔하고 깨끗한 상판면이 맘에 들어 결정했는데, 디자인 하나는 괜찮다! 맘에 든다!


아쉬운 점은, 다리가 2개 뿐이라 책상에 약간 기대게 되면 상판이 사람쪽으로 좀 휜다는거?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책상이 이렇게 생겼으니.

따라서 지금 나처럼 노트북을 두들기거나 하면 책상도 같이 흔들리게 된다.


장점은, 다리 밑에 4개의 높이 조절 받침이 있다는 것. 오래된 집일수록 바닥 평평도가 뒤틀린 경우가 종종 있어서... 높이 조절이 구매 요소중 하나였다.


그래도 이쁘니까!!!! 잘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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