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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파리여행

[겨울 파리여행]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 이용 / 마티나 라운지

by Doony 2019. 1. 13.

크리스마스 이브날 오후 2시에 비행기로 출국할 예정이었으므로,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아침에 여유있게 준비한 뒤, 자가용을 끌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향했다.

필자가 타고 다니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에서 50% 할인혜택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필자가 사용하는 현대카드는 장기주차장 대행서비스 무료혜택이 있었기 때문에 차를 가져가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교통버스만 해도 오고가는데 드는 비용을 생각하면,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자가용이 유리한 셈.

인천공항 가는 길. 공항가는길은 언제나 설렘의 연속!


제2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 가는 방법은, 도로 표지판만 잘 따라가면 된다. 도로에 '주차 대행' 이라고 표시되는 차선이 왼쪽 끝에 나타나는데, 그 차선만 따라 쭉~ 들어가면 주황색 옷 입은 직원분들이 대기하고 계신다.

주차대행료는 18000원? 정도하는데, 위 카드를 이용하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것만 써도 벌써 18000원 이득보는셈! 

주차 대기중인 차량들. 귀국일이 몇날몇시인지 간단한 질문이 끝나면, 카톡으로 해당 정보가 전송된다. 


제2여객터미널만 이런지 모르겠는데, 장기주차장 위에? 바로 터미널이 있다. (따로 있다가 귀국일에 여기로 데려온 걸 수도 있음..) 제1 여객터미널에서의 장기주차는 야외에 있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여기가 다 지하가 맞는지 확실힌 모르겠다.


그렇게 올라온 제2여객터미널. 처음 와봤는데, 1여객터미널 대비 한산하고 쾌적하고 시설도 깨끗했다.


빠르게 출국절차를 밟고 들어온 면세점! 이미 온라인으로 쇼핑했기 때문에 짐을 한가득 안고 마티나 라운지로 향했다. 역시 현대카드 혜택을 받기 위함. 동반인 한명은 요금 결제 후 입장할 수 있었다. (우측으로 보이는 마티나 라운지)

아래는 마티나 라운지 사진들..

어디에나 있는 컵라면도 있고 기본적인 음식들이 구비되어 있었다. 어묵도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배가 불러서 못먹어본...

실내는 제1여객터미널보다 자리가 좀 더 많은느낌? (오래전에 간지라 확실하진 않다만..) 점심 시간쯤이라 갔을 땐 사람이 많았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 쑥 빠져서 텅 비게 되었다. 덕분에 사진도 찍고.. 조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주 순조롭게 여행 준비가 되어가고 있었다! 무엇보다 여유롭다는 점에서 마음이 편안~했다. (회사에서 전화까지 왔는데도 말이다..)


에어프랑스로 예약했지만, 코드쉐어로 대한항공 A380을 탈 수 있었다. 파리 시위 소식 때문인지, 크리스마스 이브날의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비행기 좌석이 여럿 비어있었다. 덕분에 편하게 (물론 또 사건이 있었지만..) 갈 수 있었다.

비행기에 대한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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