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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파리여행

[겨울 파리여행] 스시 비맛집, 텐치 Ten chi

by Doony 2019. 12. 3.

우리가 묵던 Gaite역 앞 호텔, 아카디 근처는 은근히 먹을 곳이 없다. 물론 크레페 거리가 인근에 있긴하지만..

바로 인근에 스시집이 구글맵에 보이고, 또 평도 4점대로 나쁘지 않길래 방문해보기로 결정.

이 날 먹은 스시를 통해 파리에서 다시는 동네스시집을 찾지않으리라는 다짐을 하게 되었는데...


평범한 외관. 호텔 바로 근처에 있었다.


일본사람들은 프랑스를 좋아하지않나? 라며, 스시도 맛있을 거라 기대했던 1인.
기린 맥주도 시켜준다.


사진을 다시보니, 엄청 배가 고팠나보다.
만두에 스시에 연어 추가까지...


외관은 그럴싸해보인다.


회 상태도 나쁘지 않았다. 신선한거같았고 재료 자체들은 다 무난무난한 듯 했는데...


스시에 밥이 너무 많다.. 어지간하면 남기지않고 싹싹 비워먹는 나도 도저히 못먹을만큼 밥이 너무~~~~ 많았다.
일단 일본인이 만든 스시은 아닐거라 생각했다. 후쿠오카에서 맛본 효탄스시는 이러지않았으니..

결국 밥을 한 반 정도 띠어내고 스시와 같이 먹다가, 조화롭지못한 스시에 느낀 실망감 때문인지 배가 더이상 받아들이지 못했다..

앞으로 동네 스시집은 구글 평이 좋더라도 일단 피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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