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학원가 맛집 - 자가제빵 선명희 피자

지난 31일, 피자가 먹고 싶어 배달의민족에서 찾던 중 후기가 많고 평도 좋은 선명희피자를 발견했다.
다 좋은데 문제는 배달시간.. 65~75분 소요예상이라니 너무 길다 싶어 직접 방문포장해가기로 했다.

매장에 전화해보니 15분 뒤에 테이크아웃하러 오라는게 아닌가!
그리고 배민 수수료도 없기 때문에 5000원 더 저렴해진다는 사실.
5000원이면 옛날시세로 피자스쿨 한판인데...

바싹불고기 라지 한판 주문을 넣고, 집에서 나섰다.

과정 사진은 없고 허겁지겁 먹다가 블로그 생각이 나서 찍은 사진.
맛있는 피자맛이다.
이거랑 콜라 500미리를 시켰는데 나온 가격이 19500원... 동일한 구성으로 배달의민족에서 시키면 24000원 정도했던 것 같다.
굳이 오래걸리는 배달의 민족을 이용할 필요가 없게 만드는 이곳!

한 조각을 남기고 부부가 순삭시킨 피자...

피자도 맛나지만 같이 주는 사워크림이 진짜 JMT.
디핑소스와 다른 시원시큼한 맛이있다.

아쉬운 점은 핫소스가 없다는 점? 달라고 했으면 주셨을 것 같긴한데, 당연히 있는 줄 알고 미처 말씀을 못드림..
다행히 집에 도미노피자 핫소스가 넘쳐서 콸콸 부어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