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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제품 리뷰

보토 에어프라이어 구매 후기 (광고 아님)

by Doony 2020. 3. 20.

일반 에어프라이어보단 오븐형을 사고 싶어서 옛날부터 계속 알아보기만 하다가... 이번에 맘먹고 구매한 보토 에어프라이어!

상자가 크다.

내부 구성품. 기본적인 것들은 다 있는데, 좀 더 큰 바스켓 등은 따로 구매해야한다. 부속품은 따로 팔기도해서 일단 기본으로만 구매했다.

꺼내놓고보니 제법 크기가 크다.
제조업에 종사하는 내가 보기에 보토 에어프라이어는 아직 품질면에서 갈길이 멀다...

대표적으로 지문자국. 사용감이 있는 중고품은 아닌듯한데, 새상품에 이런 자국이 있다는 건 공정상 청결관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것.

내부에도 지문자국이 찍혀있다. 장갑 착용 후 진행하라는 작업 관리서가 있다면 좋을 듯하다.

그 외에도 사출 과정에서 생기는 일부 표면 운 형태들도 보였다.

다만 이건 워낙 품질 따지는 분야에서 일하는 내 기준일뿐이고... 사실 이렇게 따지면 그 유명한 다이슨도 문제가 많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뭐 기능만 잘 되면 좋은거 아니겠나.

 

고구마 모드로 돌려본다.. 예열 시간도 있고, 또 히터가 위에만 있기 때문에 중간에 한번 뒤집어주는게 좋다.

제대로 익은 군고구마... 휘슬러 압력솥에 찐것보다 훨씬 부드럽다.
(압력솥은 물로 찌는거라.... 온도 한계가 좀 있는 것 같다.)

그 외에 홈런볼도 180도 3분으로 돌려줬더니, 말로만 듣던 겉바속촉이 따로 없었다.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치즈돈까스도 무리없이 잘 구워내는? 에어프라이어.
이것 말고도 비비고 만두도 넣어봤는데 역시나 겉바속촉....

기능적으로는 아주 만족!! 무엇보다 먼지 안좋은 날 이런 음식을 해먹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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