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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파리여행

[겨울 파리여행] 2018년 마지막날을 파리에서, 그리고 귀국

by Doony 2019. 12. 6.

맛있는 크레페를 먹고, 호텔로 돌아왔다. 2018년 12월 31일이었던 이 날은 샹젤리제거리에서 새해맞이를 위한 축제가 열리고 있었고, 샹젤리제거리 장식은 칼 라거펠트가 했다고!

밖으로 나가볼까도 싶었지만, 국내외 파리 새해맞이 후기를 보니 좀 위험하다는 평이 많았다. 일단 사람이 많아서 좀도둑들도 많고 성희롱하는 양아치들도 많다는걸보고, 호텔 숙소에서 tv로 시청하기로..


이때가 11시 40분!! 개선문을 중심으로 축제가 펼쳐지는데 정말 예뻤다. 프랑스다운 예술미가 느껴지는 축제같았다.


정말 예뻤다2.
저 많은 인파를 보고, 안가길 잘했다고 생각..


그리고 2019년이 되었다. 불꽃놀이의 향연..


그렇게 축제 중계방송을 보다가 잠이 들었고..
1월 1일, 에어프랑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타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날이 왔다.


호텔 아카디의 장점은, 공항가는 직행버스가 바로 앞에 있다는 점이다.
체크아웃을 한 뒤, 캐리어를 끌고 정류장으로 왔다. 공항가는 버스정류장은 사진처럼 비행기마크가 되어있다.

버스표는 미리 구매해놨던 것으로 기억..


쾌적한 공항가는 버스 안. 캐리어는 버스 트렁크에 담았던 것 같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비즈니스는 아니지만, sky priority 라인에 설 수 있다. 대기없이 바로 일처리를 끝내고...


파리에서 미처 못샀던 에르메스 스카프와 트윌리를 구매했다. 종류는 다른 매장들처럼 많이 있었던 것 같고, 지금봐도 잘샀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에서 스카프 하나 살 가격에, 스카프와 트윌리까지 구매한 듯?

이렇게 프랑스 여행이 끝이 났다.
한 도시에서만 이렇게 오래 머문 적은 뉴욕 이후로 처음이었는데 여유 있는 여행의 맛이 있는 것 같다.

몽생미셸 투어 때, 가이드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미 그랑투어를 했기 때문에 더 여유를 즐기고 파리지앵처럼 여행다닐 수 있었지 않나 싶다.

마지막으로 에어프랑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후기를 남기고 파리여행기도 마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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