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 USA/San Francisco

[미국 서부여행] 샌프란시스코 피어39, 보우딘 베이커리, 크램 챠우더

by Doony 2016. 4. 27.

잠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길을 나섰다.


일단 자전거가 저녁 6시까지 반납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가기도 했지만,





내가 자전거를 빌린 곳! 피셔맨스워프 근처에 위치해 있고, 숙소에서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자전거 대여할 때 미리 예약해서 가면 할인해주기도 하는데, 이렇게 숙소에서 할인권받고 예약하는 방법도 있다는 사실.


자전거 반납할 때 아주 반갑게 맞아준다 ㅋㅋㅋㅋ 모든 직원이 박수치면서, 마치 영웅이 귀환한 것 처럼 환영해준다.

체크하고, 보증금 10만원이 언제 들어오냐고 물어보고 확인한 뒤에 이제 피어 39로.



피어39로 가는 길은 안전하다! 트램이나 버스를 타도 되는데, 교통비 아끼려고 굳이 도보로 이동했다.



곳곳에 기념품 샵이 있다. 어딜가든 파는 물건은 비슷비슷. 뭘 살까 하다가 딱히 살게 없어서 매번 구경만 하다 나왔다.



저 멀리 보우딘 베이커리가 보인다. 



오오



내부는 요렇게. 베이커리도 있고 온갖 상품들을 진열해놓고 판매하고 있다.



그 유명한 크램 챠우더.

가격은 10달러 정도였나.

정말 맛있었다. 스프에 짭짜름한 조개 조각들이 들어가있어서 아주 훌륭했따.

반한나머지 스프 통조림도 2캔이나 사왔을 정도..


그리고 다음날 한번 더 먹었다는 사실ㅎㅎ



내부에 자리도 있으니 와서 먹으면 된다.



피어 39로 가는길.. 



바다사자가 있다는데 사실 저녁이라 잘 보이지도 않았고, 다리도 좀 힘들어서 일단 사람들 따라 안으로 들어가보았다.



한적하다. 




그럼에도, 한쪽에선 이렇게 작은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스포츠 매장이 있길래 들어가보았따. 기념품으로 살만한게 있나해서



보면 사인된 것들도 많이 파는데..

그린베이 패커스 풋볼팀 헬맷 장난감 같은건 없냐고 물어보니, 하나 있다고 하면서 보여주었다.


선수 사인이 된 장난감 헬맷인데 무려 500달러나 달라는 것.....ㅎㅎ 그냥 인사하고 나왔따.





음.. 분명히 피어39 깃발 사진을 찍은 것 같은데 찾아보니 없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슈퍼볼이 열린다고 해서 특별매장이 많이 있었다.

내가 갔을 때는 슈퍼볼 진행하기 전이어서 아쉽..


암튼 아까 사지못한 풋볼 기념품을 사러 들어갔다.




음..

정말정말 바보같이 고민만하다가 헬맷 장난감 겟!


(다음날 샌프란시스코 풋볼 팀 매장가서 옷을 샀는데 그 에피소드는 다음 포스트에서..)



피셔맨스워프가 좋은 점은, 인근에 케이블카 정류장이 있다는 것.

보통 파웰역에서 이용권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피셔맨스워프에 머물면 여기서도 트램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암튼 오늘의 일정은 여기서 끝!

하루종일 자전거로 운동하고, 돌아다니느라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내가 머물던 방에는 중국인들이 단체로 한 5~6명 와있었는데, 어떤 애가 코골이가 너무 심해서 새벽에 깼던 기억이 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