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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USA/San Francisco

[미국 서부여행]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 인앤아웃 버거, 뮤니패스, 알라모 스퀘어, 페인티드 레이디스

by Doony 2016. 4. 28.


푹 잤는데도 불구하고 전날 자전거 투어로 인해 몸이 쑤셨다.


피셔맨스워프 하이 호스텔은 다 좋은데 남자 화장실은 좀 불편하다. 여기뿐만 아니라 미국 호스텔들 자체가 좀 그런편인것 같긴 하다만..

암튼 잘 씻고 길을 나섰다.





날씨는 보다시피 최고. 여행 내내 이렇게 날씨가 좋을 수가 없다.

이 곳은 숙소에서 피어39쪽으로 좀 걷다보면 나오는 트램 종착역. 이 곳에서 버스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유명한 뮤니패스를 이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원데이 티켓이 무려 20불. 정말 비싸다 물가는.



좀 더 내려가다보면 나오는 인앤아웃 버거.




버거+애니멀 프라이. 일반 감자튀김에 치즈를 얹어 먹는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어서,

감자튀김에 치즈 얹은거 있냐고 물어보니 애니멀 프라이라고... 

맛있다!!



어제도 자전거로 왔던 바닷가에서 잠시 산책하고..



버스를 타고 골든게이트파크로 향했다. 모든 교통편은 구글맵에 검색해보면 친절하게 나온다.



그렇게 도착한 공원. 난 정말 풀만 있는 공원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차량이 드나드는 도로도 있다.



저 멀리 보이는 구조물. 다 와가나보다.



정말 한적하고 평화롭다.



오늘은 드영 뮤지엄이 닫는 날이라 캘리포니아 과학 박물관을 가보는 걸로.






가격표.


에피소드가 있는데, 여행이 막바지가 되어가는데 동전이 쌓여가서 이를 해결하고 싶었다.

그런데 다 세보니, 딱 34.95불 만큼 있는게 아닌가!

그래서 정리해서 딱 내밀었는데, 알고보니 유로가 섞여있었다..... 얼마나 창피하던지 뒤에 줄서던 사람들, 그리고 계산원에게도 미안해서 쏘리를 연발했다.

바로 뒤에서 기다리던 할아버지는 That's impressive를 외치며 불쾌함을 드러내셨더라는.. 계속 쏘리쏘리하고 입장!!






알비노 악어. 



이게 무슨 자연광과 같은 광이라고 했나.

캘리포니아 과학 뮤지엄 옥상이 둥글둥글하게 생겼는데 그거랑 관련이 있었던 것 같다. Living Roof.


생각보다 넓진 않더라. 우리가 보는 색의 원리에 대한 부스도 있었는데, 어린 학생들 위주로 설명이 되어있던 터라 약간 실망스러웠다.


롯데월드 입장권만큼 비싼 돈 주고 왔는데 생각보다는..



열대체험관도 있다. 이 안은 여러 문을 통과해야 들어올 수 있는데, 열대우림을 재현시켜놓은 거라고 한다.

실제 서식하는 동식물들도 다 그 지역에서 왔다고. 앵무새도 있다.



너무 크면 벼락 잘맞고 새로운 나무가 자란다는. 



벽에 붙어 있을 수 있는 원리는 저런 발판을 갖고 있기 때문. 학교 수업 때도 저런 걸 배운 적이 있다.. 

그런 장갑을 개발하면 인간도 스파이더맨이 될 수 있다고.



아쿠아리움도 있다.



ㅎㅎ



정문에서 맞이해주는 공룡. 티라노인가?

안에서 설명해주는 가이드들도 있고, 설명도 다 듣다가 다 본거 같아서 밖으로 나왔다.



이제 인근에 있는 알라모스퀘어로 향한다.

유명한 페인티드 레이디스를 보기 위해서.



샌프란시스코는 언덕이 정말 많다.

오르락 내리락.

자전거 타고 전 시내를 다 둘러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오산이었다.

언덕때문에 절대 ㅋㅋ 했으면 큰일날뻔.



알라모스퀘어에 도착했다.

알라모스퀘어는 페인티드레이디스 앞에 있는 작은 공원이다.



페인티드 레이디스 집이 보인다.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고! 날씨 좋고!



이야.. 너무너무 예쁘다.

UCLA 동편의 마당딸린 부자 집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도심에서 적절히 자리잡은 예쁜 집들. 저런 곳에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



아름다워!!



그늘 아래 와서 남들처럼 잔디밭에 앉아 휴식을..



이것이 바로 진정한 힐링.. 실제로 돗자리같은거 가져와서 잔디에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았다.



누워서 바라본 하늘. 정말 멋지다.



어제도 샌프란시스코는 정말 평화롭고 아름다운 도시라고 느꼈는데 

오늘도 똑같이 느꼈다.


샌프란시스코 노래들이 왜그리도 많은지, 여행하면서 자연스레 느끼게 되었다..






다음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또 유명한 블루바틀 커피를 마시기 위해 시내로 향했다.

그 포스팅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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