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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USA/San Diego

[미국 서부여행] 샌디에고 라호야 코브, 카브릴로 모뉴먼트

by Doony 2016. 5. 25.



LA 유니온역 허츠 렌트카 센터에서 야리스를 빌린 후,

곧바로 샌디에고로 향했다.


가는 길에 약간 정체가 있었지만, 곧바로 시원시원한 도로를 달릴 수 있었다!! 아쉽게도 해안도로는 아니었지만

펀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었다.

아무래도 야간버스에서 거의 2시간밖에 못잤기 때문에 약간 졸린감도 있었지만 여행의 설렘은 그런 졸림도 잊게 만든다!!




가는 길에 들른 휴게소.

바다!!!! 




그렇게 네비 찍고 도착한 라호야 코브.

바다사자들 보는 곳으로 유명한데.. 



여기에주차했다. 라호야 코브 바로 앞쪽에도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자리가 없더라는.. 근데 잘 보면 60분 무료 주차, 90분 무료 주차 인 곳은 종종 비어있다.

난 그것도 모르고 괜히 여기까지 와서 2시간? 무료 주차해놨다는 ㅋㅋㅋ



그래도 주차를 좀 멀리 한 덕에 본 한식집..

먹어보진 않았다능.




이렇게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다.

사진 좌측 아래 빨간 색으로 칠해진 곳은 주차를 하면 안되는 공간!!



키야 날씨보소..

너무 시원하고 좋고 탁 트인다.



그렇게 걷다보면 나오는 라호야 코드.

바다사자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미 관광중이었다.


한가지 놀라웠던 사실은,

여기 오자마자 냄새가 진동한다는 것이다... 그다지 좋지 않은 동물냄새 ㅋㅋㅋ



그래도 너무 귀여웠다. 애기부터 어른까지 다 있었다.




너무 가까이 가지는 마라는 경고문이 붙어있었다.

실제로 너무 가까이가면 얘들이 다 깨서 사람들 쳐다본다.





쭉 해안을 따라 걸었는데 어딜가든 지들끼리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서 광합성중..


다시 차를 몰아, 카브릴로 모뉴먼트로 향한다.


카브릴로라는 사람이 이 땅을 처음 발견했다고 한다.



비지터 센터.



LANDING OF 까브릴로



비지터 센터에는 이렇게 박물관처럼 꾸며져 있었는데,

마침 아이들에게 강의해주는 선생님도 있었다.

발견 당시 시대 복장을 하고 ㅎㅎ


굉장히 열정적으로 재미있게 가르쳐주려는게 느껴졌다. 새삼스럽게도, 존경스러웠다.

이처럼 자기 일에 사명감을 갖고, 열정적으로 살아야겠다고 다짐!





카브릴로 모뉴먼트에 오는 이유는, 카브릴로 인물 자체보다는 이 경관을 보기 위해서..

샌디에고가 한눈에 들어온다.



너무너무 멋지다. 상쾌하다. 날씨도 좋다.

최근 한국에서 미세먼지 난리가 났었는데 여기는 정말 청정 공기같은 느낌이다.



이 곳 꼭대기에 오르면, 등대 같은 곳이 있다.

당시에 사용했던 등대..

프리즘의 원리를 사용한다.



어떻게 해서 등대 불빛이 멀리 뻗어나가는지를 보여주는 사진.. 레이저랑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다.



옛날에 사용하던 등대.

이게 무슨 army post도 있었던 것 같다. 전략적인 목적으로 이 곳에 정찰용? 작은 군기지가 있던걸로 기억.

당시 사용했떤 군 시설물들도 볼 수 있다.



산에서 내려오면, 다시 해안가로 나갈 수 있다.

여기도 주차해놓고 걸어볼만하다능!



샌디에고의 해안은 아름답다. 정적이라기보단 거칠고, 서핑하기에 좋은 곳 같았다. (물론 여기는 말고)



인생샷 하나를 건지기 위해 너도나도 저기서 사진을..

난 혼자갔기 때문에 혼자 돌 위에다가 타이머 맞춰놓고 찍어봤지만

역시 사람이 찍어주는 것엔 못미치더라.


뒤를 돌아보면 이런 모습이.




이제 학교 친구를 만나기 위해 길을 떠나야 할 시간.





시간이 조금 애매해서, 좀 더 내려가면 있는 미션베이에 가보기로 한다. 이 곳이야말로 진정한 모래사장인데...


그건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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