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 [겨울 제주여행] 1100고지, 방주교회, 나홀로나무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고 바로 1100고지로 향했다.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이 곳만큼은 차도 많고 사람도 많더라는.. 외국인들도 많이 본 것 같다. 차로 오를 수 있는 높은 고지라 그런 듯..특히나 눈이 온 뒤라 예쁜 겨울산 구경을 할 수 있다고해서 더 그랬던 것 같다. 도착한 1100고지. 일단 고지 내 주차장에 세우긴 했는데, 자리가 없고 눈에 차가 미끄러져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었다. 그래서 일부러 눈이 녹은 도로 한쪽 변에 차를 세우는 사람들도 많았다. 해발 1100미터! 차로는 금방 올라왔는데, 귀가 먹먹해지는 게 종종 느껴졌다. 짧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그 곳에서 이렇게 예쁜 겨울산을 볼 수 있었다. 보다시피 윗쪽이라 그런지? 공기도 맑았다..다만 산책로까지 다.. 2020. 3. 13. [겨울 제주여행] 군산오름, 보말칼국수 담다, 협재해수욕장, 우유부단 디저트 차로 갈 수 있는 오름을 검색해보다 알게 된 군산오름. 신라 호텔 근처에 있어서 이른 아침 이동했다. 코로나여파에, 아침에 간거라 차가 거의 없었다. 주의할 점은, 군산오름으로 올라가는 길은 그리 오래걸리진 않으나, 1차선이다. 따라서 마주오는 차량과 마주치면 차를 빼야할 상황이 닥칠 수도 있고, 산을 타고 오르기 때문에 운전이 미숙한 사람들은 난감한 사태에 처할 수 있다. 우리는 다행히 차를 딱 한번 마주쳤는데, 바로 옆에 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쉽게 오를 수 있었다. 주차하면 바로 오름이 아니고, 이정도 계단을 올라야한다. 그리 길진 않으니 쉽게 오를 수 있다. 아직 아침이라 해가 덜 떠서 맑게 하늘이 보이진 않았다. 거기다 미세먼지까지 좀 있어서 아쉬웠다. 그럼에도 산방산이 아주 잘 보이더라. .. 2020. 3. 12. [겨울 제주여행] 파스타 맛집, 비스트로낭 (Bistro 낭) 첫날 저녁, 미리 찾아놓은 맛집으로 향했다. 100% 예약제로 시행되는 비스트로낭이라는 파스타 맛집! 찾아가기 30분 전에 전화로 예약가능한지 문의했는데, 코로나 여파인지 다행히 예약이 가능해서 바로 찾아갔다. 사장님이 혼자서 운영하시는 1인 식당이라 100%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본 것 같다. 어둡고 사람없는 제주도 밤거리에 빛나는 비스트로낭 간판. 내부는 작지만 운치있게 꾸며져있다. 가격대는 제법 있는 편. 시즌에 따라 메뉴가 조금씩 바뀐다고 하셨는데, 우린 소고기 채끝? 파스타와, 오일 파스타 하나씩 주문했다. 거의 마감시간에 갔었는데, 빵이 조금 남았다며 서비스로 주셨던 것 같기도 하고.. 원래 식전빵인거 같기도 하다. 먼저 나온 오일파스타. 해산물이 가득 들어가 있다. 담백하면서 자극적이지 않고 .. 2020. 3. 11. 서래마을 맛집, 브루클린 버거조인트 오랜만에 서래마을에 방문했다. 뉴욕에서 버거조인트라는 햄버거 집이 있었는데.. 유사한 이름의 가게가 서래마을에 있어 찾아가보았다. 바로 브루클린 버거 조인트. 햄버거라 그런지 서래마을 치고 가격은 괜찮은 편. 둘이서 세트 하나씩 먹으면 약 3만원 안쪽으로 해결할 수 있다. 우리는 치즈버거 세트와, 브루클린 웍스 세트 하나씩 시켰다. 먼저 나온 음료. 귀여운 음료잔이 센스있다. 브루클린 웍스 세트. 한입 무는 순간 맛있는 소고기 육즙이 입안에 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정말 미국스러운 맛을 잘 살렸구나 싶은 소고기 맛이 느껴진다. 감자도 통통하니 맛있으나, 다소 딱딱한 편. 좀 더 뜨겁고 부드러운게 내 취향이라 약간 아쉬웠다. 더 치즈버거. 야채는 최소화하고, 정말 치즈와 고기 조합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 2020. 3. 10. [겨울 제주여행] 제주 신라 호텔 숙박 후기 (조식/수영장/객실) 이번에 좋은 곳에서 태교여행 하고자 예약한 제주 신라! 서울에서 못가보니 제주에서라도 가보자며.. 신의한모에서 밥을 맛있게 먹은 뒤, 코나 EV를 타고 신라로 향했다. 가는 길에 산방산이 보이는데 경치가 일품이더라~ 주차장이 넓진 않았지만 코로나 여파로 사람도 많이 없어서인지, 공간은 항상 남아있었다. 무튼 체크인하는 곳에 왔는데, 카페 같은 곳에서 체크인을 했다. 임산부는 바디필로우를 요청하면 별도로 준비해준다! 도착한 객실 내부~ 침대는 넓직하고 편안하다. 작은 테라스가 있는데, 바깥 숲 풍경을 보면서 힐링할 수도 있다. 내 몸과 한몸인 것처럼 편안했던 소파.. 콘센트가 저 곳밖에 없었던 것 같은...? 그게 한가지 아쉬운 점~ 오래된 호텔이라 그런 부분에서는 좀 부족한 면이 있던 것 같다. 넓고 깨.. 2020. 3. 9. [토론토 여행] 이튼센터 / UT 구경 / 세인트루이스 치킨윙 날이 밝은 후, 일단 렌트카를 반납하러 다운타운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약간 도심을 우회하는 고속도로를 탄 기억이 난다. 도로조차도 깨끗하고 맑아보였던 캐나다! 허츠렌트카를 반납하는 곳. 지도 위치와 표지판 따라오면 이렇게 반납하는 곳으로 올 수 있다. 그리곤 반납장소 인근에 있던 토론토아일랜드로 가기 위해 배타는 곳으로 갔는데... 이 전날쯤에 비가 많이 와서 배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주변 구경만 했는데 이렇게 예쁠 수가 없더라는... 날씨도 맑고 온화해서 돗자리깔고 잠시 여유를 즐기다가 이튼센터로 향했다. 이튼센터는 다운타운내 복합쇼핑몰. 넓고 쾌적하니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었다. 이 때 나온 티팟? 티 먹는 머그컵은 아직도 종종 사용중... 우리나라보다 확실히 관광화가 되어있는 .. 2020. 3. 8.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