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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파리여행28

[겨울 파리여행] Hotel Arcadie 모엣샹동 투어를 마치고, 세인트세베린 호텔에서 호텔 아카디로 이동했다. 이 곳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공항 접근성 ㅡ 바로 길건너에 드골공항 가는 셔틀버스가 있어서 편하게 귀국할 수 있다. 2. 지하철 접근성 ㅡ 바로 앞에 Gaite 역이 있음. 3. 마트 접근성 ㅡ 바로 옆에 현지 미니마트, 좀 더 옆에 큰 마트도 있다. 4. 그냥 위치가 좋음. 몽파르나스타워에서 걸어올수 있음. 파리답게 귀엽게 생긴 호텔. 영어 잘하는 친절한 직원이 응대해줬다. 방도 호텔 세인트 세베린 대비 넓진 않지만 그래도 충분히 아늑하다. 물도 있음. 옷장. 파리 호텔 다운 통로. 좁고 길고 미로같다. 엘리베이터가 그래도 있었던 것 같다. 짐 옮기는데 어려움은 없었음. 정말 위치가 좋다. 방도 깨끗! 2019. 11. 29.
[겨울 파리여행] 에페르니 모엣샹동 투어 이번 파리 여행을 하면서 기대했던 모엣샹동 투어. 샴페인을 원래 즐기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번기회를 통해 배우고 싶었다. 배도 채웠겠다, 투어 시작시간보다 약간 일찍 도착해서 구경했다. 돔페리뇽. 대기하던 공간. 벌써부터 고급미가.. 티켓을 받고 투어가 시작됐다. 모엣가와 샹동가가 만나 모엣샹동이 되었다는 이야기.. 더재미있는 얘기들도 일본인 투어가이드가 해주셨는데 상세히 기억이 잘 나지는 않네. 간단한 소개영상과 샴페인의 원리? 같은 걸 듣고, 샴페인이 생산되는 지하로 향했다. 아주 적절한 습도와 온도가 유지되는 공간. 투어가이드. 저렇게 뒤집어 놓는 이유가 다 있었다. 나중에 증축하려고 2층 보관소까지 지었다고 했던가. 아무튼 인상적인건 샴페인이 생각보다 만들어지는 과정이 복잡하다는 것과, 샴페인 지방.. 2019. 11. 29.
[겨울 파리여행] 에페르니 맛집, Pastry Florence and Vincent Dallet 몽쥬약국에서 이른 아침 쇼핑을 끝낸 뒤, 모엣샹동 투어를 위해 에페르니로 향했다. 오랜만에 작은 소도시 방문. 기차플랫폼에서 폴 커피도 먹고 시간을 보내다 도착! 배도 고팠기 때문에 적당히 마을 구경 하다가 알아본 맛집으로 향했다. 메뉴는 크게 별거 없다. 샐러드와 작은 피자, 그리고 커피. 조촐해보이지만 와이프가 가장 만족스러워했던 맛집! 부담스럽지 않고 적당히 배차고, 조용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내가 먹은건 작은 피자 같았다.. 샐러드엔 올리브오일과 다른 드레싱이 있어 먹는 맛이 일품. 생각보다 플레이팅이 너무 예뻤다. 직사각 돌판?에 샐러드를 얹어주니 또 다른 맛이 나는 듯 했다. 커피도 스팀을 아주 기가막히게 해주심. 빈센트 달렛? 달랏? 적당히 가볍게 배 채우기 좋다. 배.. 2019. 11. 28.
[겨울 파리여행] 몽쥬약국 2013년 당시 방문에 이어 두번째로 방문한 몽쥬약국. 숙소 근처이기도 하고 또 오랜만에 가보고싶어서 아침일찍 방문했다. 바깥에 공사를 하고 있던 모습. 그 자리 그대로, 6년 전보다는 많이 확장한 것 같았다. 그때는 한국어로 된 네온사인도 있었던 기억이.. 몽쥬역 인근 모습. 내부 사진은 없지만 일단 대부분의 화장품 제품들이 있다고 보면 된다. 비오템옴므를 아예 더 담아왔어야했다는 후회를, 1년이 지난 지금 하고 있다.. 2019. 11. 28.
[겨울 파리여행] Le Saigon d'antan 베트남 음식점 미술관 투어를 마치고.. 숙소 근처의 맛집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생미셸 인근에 잇푸도 라면이 있는게 아닌가. 2017년 후쿠오카 방문 때 처음 맛보고.. 이후 뉴욕에서도 한번 맛본 일본라멘 맛집인지라 찾아갔으나, 문을 닫았었거나 사람들이 많이 줄서있어서 다른 곳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발견한 Le Saigon d'antan. 베트남 음식집인데, 생미셸에서 약간 거리가 있지만 파리를 느껴보기 딱 좋은 도보거리였다. 밤이라 약간 어두운 가운데 환한 맛집! 베트남 사장님이신 듯 했다. 어느나라에서 왔냐고도 물어본듯? 이때 좀 배가 고팠는지, 쌀국수와 분짜, 소고기밥까지 시켰다. 쌀국수. 파리에서 먹는 베트남식은 한국에서 먹는 것과 다르다. 더 깊은 맛이 난다.. 파리맛.. 분짜를 처음 먹어본 것 같.. 2019. 11. 27.
[겨울 파리여행] 오랑주리 미술관과 집시들 오르세미술관과 les climats 식사를 마치고.. 도보로 오랑주리 미술관까지 이동했다. 이동하는 길에 설문조사하는 척하며 지갑을 터는 사람들을 만났는데, 익히 들어 알고 있던터라 뿌리치고 가려고 했다. 그런데 계속 쫒아오는게 아닌가. 혹시나싶어 뒤로 메고있던 가방을 보니 지퍼가 반쯤 열려있었다. 당황한 모습을 최대한 숨기며 안을 봤는데 다행히 고프로와 지갑은 그대로 있었다. 어쩐지 왜 쫒아오나싶더니.. 예쁜 오르세미술관 모습. 바로앞 횡단보도에서 털릴뻔했지.. 어느새 도착한 오랑주리미술관. 모네의 작품을 보러 오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큰~ 사진에는 담기지 않을 거대한 그림을 여러점 남겼다. 기억에.. 오랑주리도 원래 무슨 건물이었다가, 리모델링하기로 계획하면서 모네와 협약을 맺어 작품을 놓기로했던가.. 2019. 11. 26.